비파괴검사
비파괴검사란
형상치수에 변화를 주지않고 어떤 종류의 입력을 주어서 그의 투과, 흡수, 산란, 반사, 침투, 누설등의 현상의 변화를 검출하여 표준들과의 비교에 의해서 시험물을 파괴하지 않고 이상의 유무나 그의 크기, 또한 분포 상태등을 조사하는 검사법을 말하며 현재는 용접물, 주조물, 압연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파괴 검사는 검사 대상물을 파괴시켜 검사하는 파괴검사와는 달리 외부에 아무런 손상도 주지 않고 검사하므로 품질관리 품질평가 보수검사에 이용된다.
이 검사법은 제품의 성질, 상태, 내부구조등을 조사 할 수 있으므로 재료의 선택이나 가공법의 결정 그리고 제품의 근일화와 신뢰성 등을 확인 할 수가 있다.
자분탐상검사
시험품에 자장을 적용하고 시험품을 자화시키면 자속이 발생한다. 이때 시험품의 표면 또는 표면 하에 결함이 있으면 자속이 누설하고 결함의 양쪽에 자극이 발생하여 국부적인 자장을 형성하게 된다.시험면에 자분을 적용하면 결함 부분의 국부 자장에 의하여 결함에 자분이 모이게 되므로써 결함의 위치와 크기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는 자분탐상검사는 결함 검출 능력이 뛰어나 아주 미세한 결함이라도 검출할 수 있으므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표면 및 표면 근방의 작은 균열 및 기타 결함도 검출 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검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결함으로는 균열, 겹침(laps), 시임(seams), 탕계(cold shut) 그리고 라미네이션(lamination) 등이 있다.
침투탐상검사
침투탐상검사는 표면 결함을 검출하는데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른 비파괴검사 방법들에 비해 원리가 단순하고 사용하기가 간편하여 많이 적용되고 있다.침투탐상검사는 용접부, 주강품, 단조품 등과 같은 금속 재료뿐만 아니라, 세라믹, 플라스틱, 유리 등의 비금속 재료에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험체의 형상이 복잡하더라도 검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표면 결함만이 검출 가능하고 다공성 시험체에는 적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침투탐상검사를 수행하기 위하여 우선 시험체의 표면에 침투액을 적용하고 균열 등의 결함에 침투시킨다. 그런후 탐상면의 과잉 침투액을 제거한후 현상제를 뿌리면 결함 부분에 침투한 액이 현상액으로 흡입되어 지시를 형성함으로써 작은 결함이라도 육안으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탐상검사
초음파란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없는 파장이 짧은 음파(소리)를 말하며, 금속 등의 물체 속을 쉽게 전파하고 서로 다른 물질과의 경계면에서는 반사하는 특성이 있다.초음파를 시험체 내부로 전파시키면 시험체 내부에 불연속(결함)이 존재하는 경우 불연속에 의해 초음파가 반사하게 되는데, 이 반사파를 검출하고 반사파에 대한 정보를 음극선관(CRT) 또는 다른 기록 장치에 나타내어 분석하면 결함의 유무와 위치, 크기 등을 판별할 수 있다.
초음파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는 초음파탐상검사는 용접부, 주단강품 등의 내부 결함을 검출할 수 있으며, 재료의 두께 및 배관 등의 부식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위상배열 초음파탐상 검사(PAUT)
PAUT는 UT장비보다 진화된 장비로써 항공기 및 방위산업, 선박 및 송유관, 가스 교량 등 산업분야, 발전소 분야, 자동차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PAUT는 여러 개의 압전 소자로 배열된 센서를 만들어 전기적으로 펄스의 시간을 조절하며 초음파의 전파 방향과 초점거리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기능을 이용한 기술로 UT의 단점인 각도가 고정되어 탐촉자(probe)를 이용한 검사에서는 검출불가 지역도 존재했고 각도 별로 여러 번 검사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했기에 더 정밀하게 검사가 가능하다.